춘양면 지보협, 긴급상황 대비 “어르신 도로명주소 SOS 스티커” 배부

편집국장 김현수

김순승 춘양면장과 김금부 부곡2리 이장이 직접 스티커를 붙여드리며 어르신께 설명하는 모습
김순승 춘양면장과 김금부 부곡2리 이장이 직접 스티커를 붙여드리며 어르신께 설명하는 모습-화순군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7일 춘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순승, 민간위원장 김종만)에서 긴급상황을 대비해 만 65세 이상 어르신 500세대에 ‘어르신 도로명주소 SOS스티커’를 제작·배부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도로명주소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어르신들이 긴급상황 발생 시 당황하여 집 주소를 떠올리지 못할 경우를 대비하는 것으로, 자신의 위치를 쉽게 전달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스티커는 어르신들이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큰 글씨체로 △집 도로명주소 △자주 사용하는 연락처 △긴급 신고 전화번호를 인쇄하였으며, 벽면이나 냉장고, TV 옆에 붙이도록 크기별로 3종 스티커를 제작·배부했다.

또한 각 마을 이장을 통해 스티커가 필요한 어르신을 선정하고, 가족 등 보호자 연락처를 함께 기재하여 배부하고 있다.

김순승 춘양면장은 “우리면은 65세 이상 인구가 50%로 어르신들에 대한 복지가 중요하다”라며, “응급상황에 취약한 어르신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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