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6일 화순소방서의 협조로 성인문해교실 강사 25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의 학습자로 이루어진 문해교육의 특성을 고려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진행했으며, 향후 문해교육 과정에 포함할 계획이다.
교육 내용으로는 △위급상황 시 행동 요령 △심폐소생술 실시 방법 △하리리히법 등 응급처치에 대한 설명과 교육용 마네킹을 이용해 강사들이 직접 체험하고, 몸소 익힐 수 있는 실습 위주의 현장 밀착형 교육이 이뤄졌다.
참여 강사들은 “고령자가 많은 문해교육 현장의 특성상 위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꼭 필요한 내용이었다”라며 “실습으로 직접적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미화 인구청년정책과장은 “문해 학습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교육에 참여해 주신 교사분들과 심폐소생술 교육에 앞장선 화순소방서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라며, “ 앞으로도 우리 지역 어르신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프로그램 개발에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