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차세대 배드민턴 유망주를 가리는 ‘2024년 전국 학교대항 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중‧고등부 대회를 지난 20일부터 29일까지 개최했다고 밝혔다.
29일까지 10일간 하니움실내체육관에서 펼쳐진 중고등부 대회는 119개 팀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등부 단체전에서는 의정부시 G스포츠클럽과 성지여중이 각각 우승기를 차지했고, 고등부 단체전에서는 광명북고와 영덕고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우승기를 거머쥐었다.
개인전에서는 남자 중등부 단식 전성빈(진광중) 선수, 복식에 전성빈/정이현(진광중) 선수, 혼합복식에 박정홍(화순중)/한서연(화순제일중) 선수, 여자 중등부 단식 이아민(성지여중) 선수, 이윤서/엄유주(광주체육중) 선수, 남자고등부 단식 윤호성(서울체고) 선수, 복식에 이선진/박윤성(광명북고) 선수, 혼합복식 이형우(광명북고)/변우리(포천고) 선수, 여자고등부 단식 곽승민(창덕여고) 선수, 복식 천혜인/문인서(전주성심여고) 선수가 각각 금빛 스매싱의 주인공이 되었다.
화순군 출전선수 중에서는 화순중 박정홍 선수와 화순제일중 한서연 선수가 중등부 혼합복식에서 1위를 차지하고, 중등부 남자단식과 여자단식에서 각각 3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조형채 관광체육실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 선수들이 꿈과 기량을 마음껏 펼쳤기를 바란다”라며, “남은 초등부 경기 또한 안전하게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초등부 경기는 7월 30일부터 8월 5일까지 하니움실내체육관에서 7일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