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도곡농협과 출하농산물 안전성 관리 상호 협력

▼ 도곡농협 로컬푸드직매장 출하 예정 농산물 사전 안전성 검사 추진

농산물안전성분석실에서 잔류농약을 분석하는 장면
농산물안전성분석실에서 잔류농약을 분석하는 장면-화순군

화순군(군수 구복규)는 26일 도곡농협과 협력하여 출하 예정 농산물에 대한 사전 안전성 검사를 올해 7월부터 시범·진행한다고 밝혔다.

소비자의 식품 안전에 대한 요구와 지속 가능한 먹거리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화순군은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출하 농산물 안전성 관리를 강화하고자 지난 2023년 농산물안전분석센터를 신축하고, 올해 1월부터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을 운영하고 있다.

농산물안전성분석실에서는 출하 전 및 유통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463종과 로컬푸드직매장 유통 쌈채류에 대한 대장균 검사를 진행하여 안전한 농산물이 유통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상호 협력은 지역 내 로컬푸드직매장 중 최대 매출을 올리고 있는 유통조직체와의 출하 전 농산물 검사의 첫 시작으로 군은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지원하고, 농협은 농산물 출하 관리로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게 된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이번 협력 체계는 출하 전 생산단계 농산물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중요한 첫걸음으로 생산자와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농업육성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후로도 지역농협과의 협력 체계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농산물안전성분석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화순군농업기술센터 과학영농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061-379-54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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