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0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한국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회장 김순내) 회원 3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한국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 어울림한마당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화순군 농업 발전을 다짐하고 회원들 간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구복규 화순군수와 오형열 화순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도의원, 농업 관련 기관 단체장, 생활개선회원 등이 참여했다.
개회식에서는 생활개선회 활성화에 기여한 ▲ 김점순(능주면) 회원이 국회의원 표창 ▲ 정연옥(화순읍) ▲ 서점덕(이양면) 회원이 화순군수 표창 ▲ 오점례(사평면) ▲ 박혜숙(청풍면) 회원이 각각 중앙연합회장상과 도연합회장상 ▲ 정영이(사평면) ▲ 김임열(동면) 회원이 화순군연합회장상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전한 농업 활동을 위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교육 △농기계 사용 시 안전 수칙 △농업 활동 중에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 대처 방법 등의 교육이 진행되었으며, 회원 공동체 의식 함양 및 마음 건강을 위해 정예지 강사의 조직 소통 및 스트레스 관리 특강이 진행됐다.
화합행사로는 그간 생활개선회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 7개 회가 발표회를 했으며, 회원 간 화합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끝으로 마무리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생활개선회원분들의 헌신과 봉사 덕분에 화순 농촌 환경이 눈에 띄게 개선되고, 많은 여성농업인이 역량을 개발하여 농촌의 핵심 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오늘 행사에서 고된 농사일로 지친 몸과 마음의 피로를 푸시고 지속 가능한 화순 농촌 실현을 위한 동력을 가득 얻어가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순내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 지역을 더욱 풍요롭게 만드는데 생활개선회가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회원들의 활발한 활동으로 농촌과 지역발전을 이끌어 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회원들의 과거 활동했던 사진이 전시된 ‘기록, 공감’ 사진전을 통해 추억을 공유했고, 생활개선회원들이 재배한 농산물과 직접 제작한 가공품을 전시해 농산물의 부가가치 향상을 독려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