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구복규 군수)은 9일 능주면에 있는 화순예술인촌에서 성인을 대상으로 ‘서예 교실’ 프로그램 2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예는 글씨를 쓰는 것뿐만 아니라, 내면적인 수양과 깊은 철학적 이해를 통해 작품을 창작하는 활동이며, 명상, 철학, 예술 감각을 통해 예술적 업적을 달성하고 전통의 깊은 의미를 체화(體化)한다.
서예 교실은 서예의 기본기를 다지고 격조 높은 한글과 한문의 멋을 알아보고 글씨의 형태, 균형, 크기와 선의 두께 등을 다양하게 조합하여 미적 감각을 표현하는 예술 작품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전문 강사를 통해 이론과 실기를 개별적으로 지도받고 서체의 기본기를 익히면서 획을 그리고 글자를 완성하는 과정에서 집중력을 향상하며, 정신적으로 안정되고 평온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수양과 명상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와 긴장 완화에 도움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서예 교실 운영은 7월 17일부터 주 2회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12시까지 총 44회 운영되며 모집인원은 10명, 수강료는 2만 원이다.
화순예술인촌 성인 미술프로그램 ‘서예 교실’ 수강 신청 기간은 7월 10일(수)~7월 15일(월)까지이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자 하는 관내 주민(만 20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서는 화순예술인촌 누리집(http://hsartistvil.or.kr/) 공지 사항에서 수강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신청 당일 오전 9시부터 화순예술인촌(화순군 능주면 학포로 2225)에 선착순 방문 또는 이메일(arths2018@naver.com)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화순예술인촌 누리집 공지 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 사항은 화순예술인촌(061-379-3836~7)으로 하면 된다. 매주 월요일·일요일은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