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5일 화순사랑상품권의 사용을 촉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오는 8일(월)부터 화순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를 70만 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기존 화순사랑상품권의 월 구매 한도는 지류·카드 통합 50만 원이었으나 7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된다.
이번 구매 한도 상향 조정은 연 매출액 30억 원 초과 가맹점 등록 제한에 따른 상품권 판매 감소를 해결하고, 경영난에 빠진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화순군의 대안이다.
지류 상품권 구매는 화순 관내 28개 금융기관에서 가능하며, 카드 상품권은 전용 앱인 지역 상품권 착(chak)에서 카드 발급 신청 및 충전을 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화순사랑상품권 월 구매 한도 상향이 고물가, 고금리 등으로 지속되고 있는 경기 불황으로 위축된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군민 가계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유통비용이 많이 드는 지류 상품권보다 사용이 편리한 카드 상품권을 많이 이용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화순군에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소상공인 융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
△소상공인 소규모 경영환경 개선사업
△공공배달앱 ‘먹깨비’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는 소상공인 화순사랑카드 수수료 지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