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화순군 구복규 군수가 ‘KBS 이슈대담’에 특별 출연하여 주목을 받았다.
앵커는 과거 연탄 생산지로 유명했던 전남 화순군의 현재 상황을 언급하며, 현재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거정책과 관광 인프라 개선을 통해 젊은 인구 유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이에 대해 구복규 화순군수와 인터뷰를 진행하겠다고 포문을 열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최근 준공식을 마친 개미산 전망대에서 앵커와의 인터뷰에 응했다.
개미산이 3.1운동 당시 화순 군민들이 만세를 외쳤던 화순의 중요한 역사적 장소로서 군민과 관광객에게 공개될 예정이라며, 개미산 주변의 꽃강길 음악 분수와 하니움 문화센터가 매주 수, 금, 토, 일요일 저녁 8시에 열리는 춤추는는 음악 분수로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구 군수는 ‘관광 인프라 확충을 통해 인구 소멸을 막고 광주와의 연계성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그는 개미산 전망대와 음악 분수 쇼 외에도 고인돌 세계문화유산 지역이 올해 14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성과를 이루었다는 사실도 덧붙였다.
이어서 화순군의 주목받는 정책인 전국 최초의 ‘만원 임대주택’에 대해 구 군수는 “이 정책은 20평 아파트를 전세로 받은 후 청년들에게 1만 원에 제공하는 방식으로, 결혼과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기 위한 것. 이는 전국적으로 호평 받고 있으며 여러 시군이 벤치마킹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또 다른 정책인 다문화 가족 지원을 위한 자국민 전담팀 운영에 대해서는 “일본, 중국, 필리핀, 캄보디아, 베트남 출신의 임기제 공무원들이 각국 출신 주민들을 지원하고 있으며, 1년간 3천 건 이상의 민원을 처리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다문화 정책은 전남도와 다른 지자체에서도 모범 사례로 삼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앵커의 ‘화순군의 바이오산업 특화단지 지정에 대한 기대’에 대해 구 군수는 ‘화순이 바이오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할 것을 기대하며, 이번 특화단지 지정이 전남과 광주의 발전에 큰 기여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화순의 밝은 미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약속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다시보기(kbs 유튜브) https://youtu.be/0jfaVwrOlpI?si=0J8VE9YD8nUGIal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