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춘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김순승, 민간위원장 김종만)가 지난달 28일 폭염에 대비 취약 계층에게 선풍기 31대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선풍기가 노후화되어 사용이 어려운 세대가 있음을 확인하고, 폭염 취약계층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선풍기를 배달하며 건강과 안부를 확인할 목적으로 추진했다.
한편 춘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 어르신 도로명주소 SOS스티커 배부 ▲ 행복 김치나눔 사업 ▲ 하반기 사랑의 반찬나누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종만 민간위원장은 “무더운 날씨에 힘겹게 생활하는 취약계층 가정이 시원하게 여름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하게 되었다”라며 “작은 선풍기 한 대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순승 춘양면장은 “선풍기가 더위뿐 아니라 가정의 힘든 마음도 함께 날려 버렸으면 좋겠다”라며 “취약계층을 위해 민관협력으로 질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