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주말의 명화 오케스트라 공연 성료

화순군 주말의 명화 오케스트라 공연 전경 주말의 명화 공연 사진
사진-화순군

2024년 전남도 공모사업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3차 공연 성황

화순군 주말의 명화 오케스트라 공연 전경 사진
사진-화순군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7일(금) 19시 30분에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공설운동장에서 UCO오케스트라가 공연하는 화순군 주말의 명화 오케스트라 공연(이하 오케스트라 공연)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오케스트라 공연은 2024년 화순군 지역대표 공연예술제 일환으로 MBC에서 1969년~2010년 방영했던 ‘주말의 명화’의 명화 OST를 무대 뒤 스크린에 상영되는 영화의 명장면과 함께 오케스트라를 공연하는 음악회이다.

이번 공연은 영화의 OST를 무대 뒤 스크린에 비치는 명장면과 함께 60여 명의 오케스트라 연주자들이 연주하며, 한 곡의 연주만 들어도 영화 한 편을 다 본 것 같은 풍성한 스토리와 하모니를 보여줬다.

또한 관객들도 야외 마련된 객석 외에 소풍 나온 듯 돗자리를 깔고 앉아 초여름 저녁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공연을 즐겼다.

공연은 ‘주말의 명화 타이틀곡’부터, ‘007’, ‘포레스트 검프’, ‘사운드 오브 뮤직’ 등 10곡으로 이루어졌으며, 몰입감 있는 영화와 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아 2,000여 명의 관객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갔다.

관객들은 공연 후에 영화의 주인공으로 분장한 배우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등 즐거운 추억거리를 쌓았고, 특히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 쇼 관람으로 이어지며 문화와 공연을 모두 즐긴 환상적인 주말 밤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군민을 위해 기획한 공연인 만큼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고 찾아주셔서 감사하다. 오는 11월 29일 있을 실내 공연에도 좋은 곡으로 관객들을 만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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