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특별시, 폭염·가뭄 피해 농가에 복구비 63억 지급

편집 국아영

▼ 2천46농가 대상 2천118ha 규모…농약대·대파대·정책자금 연계 지원도

전라남도청사
전라남도청사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폭염과 가뭄 피해를 입은 농가의 조속한 영농 복구와 경영 안정을 위해 복구비 63억 1천400만 원을 9월 중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역에서 지난 7~8월 폭염·가뭄에 따른 농작물 피해 규모는 2천46농가, 2천118ha​로 집계됐다. 주요 피해 작물은 대파 1천697ha, 인삼 200ha, 단감 156ha, 벼 65ha(기타 포함)다. 지역별로는 신안 1천357ha, 영광 385ha, 영암 87ha, 진도 61ha 등 순이었다.

통합특별시는 신속한 영농 복구와 피해 농가의 경영 안정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의 복구계획과 연계해 복구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국비 지원 1천946농가(2천67ha)와 통합특별시 자체 복구 지원 80농가(51ha)다.

총 복구비는 63억 1천400만 원​이다. 세부적으로는 국비 42억 6천만 원, 특별시비 9억 9천400만 원, 시군구비 10억 3천400만 원, 융자 1천600만 원, 자부담 1천만 원이다.

국비 복구 대상에서 제외된 곡성과 보성 80농가(51ha)는 특별시비를 들여 복구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항목은 피해 작물의 농약대와 대파대(다시 파종하는 비용)​로 ha당 100만~400만 원이다.

* 농약대 : 인삼 400만 원, 단감 300만 원, 대파 250만 원, 벼 100만 원

* 대파대 : 대파 250만 원, 벼 200만 원

통합특별시는 피해 농가의 원활한 복구와 금융 부담 완화를 위해 정책자금 연계 지원도 추진한다.

* 농업정책자금 상환 연기 및 이자 감면 : 15농가·8억 9찬500만 원

* 재해대책 경영자금 지원 : 78농가·14억 3천400만 원

정원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식량원예과장은 “장기화된 폭염과 가뭄으로 농가의 시름이 깊어진 만큼 9월 중 복구비를 차질 없이 지급하겠다”며 “피해 농가가 ​조속히 영농을 재개하고 경영 안정을 찾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