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영민 화순군수 예비후보가 18일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천면 대리투표 의혹과 관련해 “수사 결과가 나오면 거짓을 말한 당사자는 정치적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자”고 제안했다.
윤 예비후보는 이날 “임지락 후보가 언론과 SNS를 통해 한천면에서 발생한 대리투표 사건을 자작극으로 몰아가고 있다”며 근거 없는 의혹 제기로 책임을 회피하려는 태도에 깊은 유감을 표했다.
이에 윤 후보는 임지락 예비후보를 향해 수사와 사실관계 확인 결과 군민을 속인 당사자는 정치적 책임을 지고 즉각 사퇴하자고 공개 제안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군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이자 공정한 경쟁의 기본 원칙”이라며 “정치는 책임으로 증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후보는 임지락 후보에게 오늘 중 이 제안에 대해 분명하고 책임 있는 입장을 밝혀야 한다며 군민의 판단을 겸허히 받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한편 민주당 화순군수 경선은 3자 경선에서 윤영민·임지락 2인 결선으로 압축된 뒤 14~15일 결선을 치를 예정이었으나 대리투표 의혹으로 일정이 중단됐다.
이후 민주당은 화순군수 선거구를 전략선거구로 전환하고 경선 룰을 권리당원 20%, 일반유권자 80%로 바꿔 25~26일 재경선을 치르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