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취임 즉시 3000억 민생지원”… 전남·광주 경제 회복 승부수

편집국장 김현수

▼ 중동발 위기 대응 긴급 처방… 소상공인·산단·취약계층 전방위 지원

김영록 예비후보 sns

김영록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예비후보가 12일 취임 직후 3000억원 규모의 긴급 민생안정지원금을 투입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하며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한 강도 높은 대응 의지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발표를 통해 “중동발 위기로 촉발된 글로벌 경제 불안이 지역 민생경제를 압박하며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며 “재정 인센티브 등을 적극 활용해 민생경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산업단지, 취약계층 등 전방위적 지원을 핵심으로 한다. 우선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을 확대 발행하고, 영세 음식점을 대상으로 전기·가스·수도 등 공공요금 부담을 덜어주는 지원금 지급이 추진된다.

산업 위기 대응책도 포함됐다. 여수국가산단 내 석유화학 협력업체의 경영 안정과 노동자 생계 지원을 위해 긴급 자금을 투입하고, 직업훈련 프로그램을 병행해 고용 불안 완화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택시·버스·화물 운수종사자, 농림축산인, 수산어업인 등 생계 기반이 흔들리고 있는 취약계층 전반에 대한 지원도 확대한다. 문화예술인에게는 창작활동비를 지원하고, 경로당에는 부식비를 지원하는 등 생활 밀착형 정책도 포함됐다.

김 예비후보는 “정부 지원과 별도로 지역 차원의 긴급 지원을 신속히 실행해 모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 회복을 이루겠다”며 “산단 가동 중단, 유가 상승, 사료값과 비료값 급등 등 복합 위기가 현실화된 만큼 취임 즉시 현장에서 광역행정을 진두지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