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태 “민주당은 가치의 정당…나주, 소통과 민생으로 바꾸겠다” 에너지·민생·소통 3대 전환 선언

편집국장 김현수

▼ “불통 행정 끝내겠다”…에너지 배당·청렴 행정 공약 제시

유튜브 '@나주이재태' 캡쳐본

더불어민주당 나주시장 경선에 출마한 이재태 후보가 합동연설회에서 민주당의 정체성과 나주 시정의 변화를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재태 후보는 연설에서 “호남에서 민주당이 오랜 시간 지지를 받아온 이유는 당명이 아니라 가치 때문”이라며 “권력에 맞서 싸우고 민주주의를 지켜온 역사와 약자의 편에 서겠다는 약속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 후보라면 경력이나 스펙보다 어떤 가치 위에 서 있었는지가 먼저 검증돼야 한다”며 “호남의 민주당은 그 기준이 더욱 엄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자신의 정치 이력을 언급하며 “지역신문 기자와 시민운동가, 지방의회 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정치를 배워왔다”며 “나주에서 태어나 시민과 함께해온 풀뿌리 정치인”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 시정에 대해 “언론과 시민과의 소통 부족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시민의 비판을 정책으로 반영하는 소통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불통 행정을 끝내고 시민의 목소리를 반영하는 행정을 시작하겠다”며 “모든 인사와 계약을 투명하게 공개해 공정한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경제 및 정책 비전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나주의 햇빛과 바람을 활용한 에너지 산업을 시민의 소득으로 연결하겠다”며 “에너지 이익 공유제를 통해 시민에게 연간 배당이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업 분야에서는 농촌 기본소득과 주요 농산물 경영 안정 정책을 추진하겠다”며 지역 경제 활성화 의지를 밝혔다.

이 후보는 나주의 재정 상황과 인구 문제를 언급하며 “현재 나주는 재정과 인구 측면에서 위기를 겪고 있다”며 “현장을 아는 리더십으로 이를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이번 경선은 단순히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니라 민주당의 가치와 나주의 방향을 선택하는 과정”이라며 “민주당의 이름이 부끄럽지 않은 후보로서 나주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