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국회 행안위원장직 사의…“이제 다시 전남·광주 현장으로”

편집국장 김현수

▼ 5극3특 균형발전 현장에서 완성

▼ 전남·광주 중심 국가모델 구축 의지…선거 행보 본격화

신정훈 전남광주특별시 시장 예비후보 페이스북 출처

더불어민주당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자 전남광주특별시장 예비후보인 신정훈 의원이 24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관련 입장은 신 의원이 직접 공개한 글과 복수 언론 보도를 통해 확인됐다.

신 의원은 이날 입장문에서 “행안위원장의 책무를 수행하면서 동시에 다가올 선거의 여정을 걷는 것은 국민과 지역민들에 대한 도리가 아니라는 결론에 도달했다”며 위원장직 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자신이 맡았던 역할에 대해 “작은 불쏘시개였을 뿐”이라며, 국회에서의 소명을 마친 뒤 다시 지역 현장으로 돌아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 의원은 재임 기간 핵심 과제로 이재명 대통령이 강조한 ‘5극 3특의 균형발전’과 호남 발전 과제를 언급했다. 특히 전남·광주 통합 구상과 국가균형발전 전략을 현장에서 완성하겠다고 강조하며, 지방과 수도권이 상생하는 성공 모델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또 자신의 정치 출발점이었던 1995년 민선자치 1기를 거론하며 “국민을 위해 쓰임받는 도구”라는 초심을 다시 새기겠다고 밝혔다.

노무현 정부의 공동혁신도시, 문재인 정부 시기 한국에너지공대, 이재명 정부의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 등을 언급하며 전남·광주 발전을 위한 정치적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점도 부각했다.

이번 사의 표명은 신 의원이 지난 3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이후 이어진 행보다. 신 의원은 최근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에너지 산업, 분권형 자치정부, 광역 생활권 구축 등을 주요 비전으로 제시해 왔다.

신 의원은 함께 의정활동을 해온 행안위 여야 간사와 전문위원, 직원들에게 감사의 뜻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