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이 국토교통부가 개최한 ‘2025년 제10회 도시재생 한마당 경진대회’에서 두 개 부문을 동시에 수상하며, ‘일 잘하는 지자체’로서의 행정역량과 도시재생 성과를 다시 한 번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병영면, 지역활성화 우수사례 장관상 ‘지역특화 분야 대상’
강진군 병영면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조성한 하멜양조장을 중심으로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 자원을 재해석하고, 주민·청년·행정이 협력하는 방식으로 지역특화 브랜드를 구축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역특화 분야 대상인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하멜양조장은 방치된 폐창고를 지역 브랜드 거점으로 재탄생시켜 생산–체험–관광–축제가 연계되는 융합형 도시재생 모델을 구현했다. 다양한 축제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일상 속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이러한 성과는 도시재생을 기반으로 지역의 고유 자원을 브랜드화하고 지역경제 순환 구조를 뒷받침할 수 있음을 보여준 대표 사례로 평가받았다.
◇강진읍,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최우수상’
강진읍은 도시재생 준공사업지를 대상으로 실시된 종합성과평가에서, 생활환경 개선,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 지역상권 회복, 청년활동 기반 조성 등 종합적 변화를 이끌어 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활력 회복에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되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지역 문화거점이 새롭게 조성되며, 청년창업과 공동체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도시재생의 지속성을 담보하는 지역혁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이번 수상은 강진군이 추진해 온 도시재생 정책의 방향성과 현장 중심의 노력들이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주민과 청년, 지역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강진군만의 도시재생 모델을 더욱 확장해 지속가능하고 활력 있는 지역발전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