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헌법이 나침반이다-
-헌법 정신으로 나아갈 것-
-헌법으로 국민 통합하면 가장 좋은 것-
-정청래 당대표 헌법 수호 의지 강조-
-이제는 언행이 일치하나 지켜볼 때-
구복규 화순군수의 2년 당원자격 정지 처분은 헌법 13조 3항 연좌제금지 조항에 위배된다는 본지와 더불어 여러 지역, 광역 신문사들과 수많은 국민들의 물음에 대한 답으로 보여진다.
구복규 화순군수의 윤리심판 재심때 소명할 기회가 제대로 주어지길 기대해 본다.
아래는 페이스북 정청래의 알콩달콩에 올라온 전문이다.

[정청래 당대표,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접견 인사말]
□ 일시: 2025년 12월 11일 오전 11시
□ 장소: 국회 본관 당대표회의실
■ 정청래 당대표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님께서 저희 당을 방문하셨습니다. 평소 존경해마지않는 이석연 위원장님께서 이렇게 직접 찾아주셔서 정말 고맙고 반갑습니다. 이석연 위원장님께서는 이재명 정부 출범을 위해서 선대위원장도 맡아주셔서 저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정말 모릅니다. 그때 제가 광주 전남에 내려가 있어서 직접 감사 인사 말씀을 못 드린 것 같은데 뒤늦게나마 진짜 고마웠습니다.
평소 이석연 위원장님께서는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또 헌법적 실력이 워낙 뛰어나셔서 대한민국 헌법의 최고 권위자라고 저는 평소에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저도 국회의원이 되기 전부터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고 모든 법의 으뜸은 헌법이기 때문에 헌법을 정말 많이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해서 헌법은 제가 수백 번 읽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법사위원장 할 때도 헌법을 조금 알고 있는 것이 되게 도움이 많이 되었고 특히 12.3 비상계엄 내란 때 우리 헌법은 헌법의 적으로부터 스스로 헌법을 보호하려고 하는 장치를 6월 항쟁을 통해서 갖춰 놓았기에 비상계엄을 해제할 수 있었다는 부분에 대해서 지금의 헌법을 만들어준 국민 여러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게 헌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헌법을 해석하는 관점에 따라, 또 사람에 따라 헌법이 때로는 악용되기도 하는데 그럴 때마다, 우리 이석연 위원장께서 명쾌하게 헌법적 해석을 해주시고는 해서 대한민국의 나아갈 방향을 바로 잡을 수 있게 된 부분에 대해서 저는 평소에 굉장히 존경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지난 12.3 비상계엄 내란 때, 흔들림 없이 이석연 위원장께서 이것은 반민주적이고 반헌법적인 부분에 대해서 권위를 갖고 항상 말씀해 주신 부분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회복하는데 큰 힘이 되었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합니다.
헌법과 법률에 따라서 대한민국이 움직이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근데 법을 만드는 국회에서 때로는 헌법과 법률에 반하는 일이 종종 있곤 합니다. 그럴 때마다 우리 이석연 위원장님께서 한 마디 굵직하게 말씀해 주신 부분이 많은 귀감이 되었습니다. 위원장님께서는 국민통합위원장으로 아주 제격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제가 어제 중견기업연합회 송년회에 갔었는데 제가 그분들 만날 때마다 경제에는 색깔이 없고 국익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우리 국익 또 경제발전을 위해서 국민통합을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그런 상황에 앞으로 좋은 가르침을 주시고 당도 부족하거나 잘 못한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정문일침을 좀 내려주시면 잘 참고해서 당이 앞으로 잘 가는데도, 국민과 소통하는 데에도, 또 정책을 세우는 데 있어서도 크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위원장님의 맹활약을 기대하면서 저 또한 위원장님의 하시는 일에 자그나마 응원과 힘이 되어 드려야 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오늘 기쁜 마음으로 위원장님을 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추가 발언) 역시, 명불허전이십니다. 오늘 저하고 똑같은 생각을 똑같은 단어를 사용하신 부분이 있어서 위원장님하고 저하고는 벌써 찰떡궁합 통합이 된 것 같습니다. “헌법이 나침반이다.” 이 말은, 제가 평소에 딱 새기고 있는 말입니다. 의견과 주장이 다를 수 있고 다름과 차이 아까 말씀하셨다시피, 다른 것과 틀린 것은 다른 것이잖아요. 다른 것은 존중을 받아야 하는 것이죠. 그런 면에서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헌법 정신대로 나아가는 것이 어떻게 보면, 헌법으로 국민통합하면 가장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그런 부분에서 아주 명쾌하게 역시 말씀을 잘해주신 부분을 새겨들을 것이고, 아픈 이야기는 “정치가 국민 불안의 진원지다” 하는 말씀은 저도 무겁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하면 국민을 편하게 할 것인가’ 잘 새기고 ‘앞으로 국회와 정치를 잘 운영해나가겠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