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11월 17일(월) 2025년 공약 이행 사항을 점검할 ‘주민배심원단’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주민배심원단은 군민이 공약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평가해 공약 이행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제도이다. 영광군은 올해 7월 「영광군 공약실천 조례」를 제정하고 군수실 내에 공약 추진 상황판을 설치하는 등 공약의 이행, 점검, 평가까지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배심원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을 통한 무작위 추첨으로 성별, 연령, 지역을 고려해 15명을 추가 선발했다.
이날 주민배심원단 1차 회의에서는 신규 배심원단 위촉장 수여, 매니페스토 운동과 주민배심원단의 역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 후에는 5개 분임을 성별, 연령을 고려하여 고르게 구성하였다.
주민배심원단은 분임별 토의를 통해 안건을 검토했으며, 12월 1일· 12월 8일까지 총 3회에 걸쳐 공약사업을 점검·평가한다. 또한 재정여건이나 정책변화 등에 따라 조정이 필요한 공약 중심으로 심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모든 활동이 마무리되면 최종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한 평가 및 개선방안 등 권고안을 제시한다.]
영광군 관계자는 “주민배심원단을 내실 있게 운영하여 공약에 대한 군민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이 반드시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