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7일(토)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 일원에서 전라남도와 화순군이 공동 주관한 2025년 다문화박람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다(多)문화로, 마음을 잇(多), 모두 함께 마음을 열(多)”*를 주제로 열렸으며, 도내 22개 시·군과 가족센터, 15개국 다문화가족 및 이주민이 참여해 전남의 다양한 문화와 세계 전통을 한자리에서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됐다.
행사에서는 ▲이중언어 말하기 대회 ▲전통문화공연 ▲세계 음식·의상 체험 ▲뮤지컬 공연(화순 화정팀)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참가자와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전남 각 시·군 홍보관과 세계 문화 체험부스는 이주민과 지역 주민이 함께 어울려 상호 교류와 포용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의미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이번 박람회는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고 도민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축제였다”며 “앞으로도 화순군이 다문화 화합의 중심이 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전라남도 관계자도 “박람회를 통해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정착과 도민 인식 개선에 큰 성과를 거두었다”며 “앞으로도 다문화 정책과 교류를 확대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차별 없이 존중받는 전남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