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이재태 의원(나주3·빛가람동)이 지난 20일 나주시 빛가람동 동신대한방병원 2층 대회의실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은 이른 시간부터 주민들로 가득 차 뜨거운 열기 속에 진행됐다. 식전에는 지역 예술인 ‘놀다가 밴드’의 공연이 펼쳐졌고, 신정훈 국회의원(국회 행정안전위원장), 강위원 전남도 경제부지사, 김대중 전남도교육감, 최명수 안전건설소방위원장, 김정희 교육위원장, 김관용 나주시의회 부의장 등 주요 인사와 시민들이 대거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보고회는 축사와 의정활동 영상 시청, 의정보고, 질의응답 순으로 이어졌다. 이 의원은 “과거 빛가람동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에 대한 대선 득표율이 낮았지만, 최근에는 나주 최고의 득표율을 기록했다”며 주민 성원에 큰절로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의정활동 성과로 ▲사용 후 배터리 산업 육성 조례 ▲에너지밸리 조성 지원 조례 ▲레이저산업 육성 조례 등을 대표 발의한 점을 소개하며 “나주가 미래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나주교육 빅뱅 프로젝트’를 통해 빛가람혁신도시 초·중·고 신설, 매성중·고 분리 조기 추진 등 교육 현안 해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비가 내리면 시민과 함께 비를 맞겠다”며 소통 중심의 정치 철학을 설명했다. 이어 “나주의 주인은 언제나 시민”이라며 “불통과 권위가 아닌 소통과 자치로 시민의 권리를 나누는 나주시민시대를 열겠다. 말보다 행동으로 도민의 삶을 바꾸겠다”는 다짐으로 보고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신정훈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한 이 의원은 현재 전남도의회 대변인과 교육위원회 위원,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전라남도특별자치도 추진지원 특별위원 등으로 활동하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