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군수 “군민 행복 최우선”…화순군 9월 정례조회 열려

편집국장 김현수

▼ 군민과 함께하는 정례조회, “군민 행복 최우선”

▼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예타 통과 ‘첫 걸음’, 민생회복소비쿠폰·지원금으로 지역경제 활력 도모

출처 화순저널
출처 화순저널

화순군은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9월 정례조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회에는 참관 단체인 사평면 이장협의회를 비롯해 군 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행사는 ▲구복규 군수가 직접 작사하고 AI로 작곡한 화순군 홍보곡 상영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예타 통과 기념 영상 시청 ▲군정발전 유공자 표창 ▲직원 역량 강화를 위한 5분 스피치 순으로 진행됐다.

군정발전 유공자 표창에는 정현석 ㈜신아HS 대표, 김병원 상록건축사사무소 대표, 진병섭 한천면 모산2리 이장, 조윤자 청풍면 부녀회 총무, 박현정 능주면 생활개선회원, 임승모 승모랜드 대표, 김광열 화순읍 삼천2리 이장, 신권준 화순읍 향청리 이장, 김익곤 사평면 이장협의회장, 김용신 사평면 원2리 이장, 심유중 사평면 장전1리 이장, 강성현 사평면 대곡1리 이장 등 12명이 선정됐다.

구복규 군수는 “정례조회는 한 달 동안 어떤 일을 할 것인지 고민하고 다시 마음을 다잡는 시간”이라며 “군민과 함께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폐광지역 경제진흥사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700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며 “화순광업소가 새로운 미래 산업 거점으로 탈바꿈할 첫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군민 생활 안정과 소비 활성화를 위해 22일부터 민생회복소비쿠폰 2차 지급을 시작하고, 군민 1인당 1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추가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직원 5분 스피치 시간에는 김지연 사평면장이 ‘Dream Start’를 주제로 면장의 소회와 각오를 전했고, 김성복 남계마을 이장은 ‘행복농촌 마을만들기’ 사례를 브이로그 영상으로 소개해 호응을 얻었다. 또한 안재신 인구청년정책과 주무관은 화순군미디어공작소의 라이브커머스 및 청년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구 군수는 “꿈을 꾸는 자만이 꿈을 이룬다”며 발표자들을 격려하고, 남계마을의 ‘행복 농촌 만들기’ 공모사업 선정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또 “화순군은 미디어공작소, 청년하우스, 청춘들락 등 청년 공간을 적극 운영하며 미래 세대를 위한 기반을 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참관한 김익곤 사평면 이장협의회장은 “화순은 문화관광, 청년 정책, 노인 복지 등 전 분야에서 발전하고 있다”며 “사평면의 임대정이 주요 관광지로 지정돼 더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