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복규 화순군수는 최근 비공식적인 자리 등을 통해 내년 지방선거 재도전을 사실상 공식화하고 있다.
한때 내년 지방선거 불출마설이 제기됐던 구복규 전남 화순군수가 결국 재선 도전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다.
구 군수는 한때 “좀 더 젊은 세대들이 일 할 수 있도록 자리를 양보하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치기도 했지만 민선8기 추진해 왔던 각종 사업들의 완성에 힘을 모으겠다면서 재선 도전을 시사했다.
35년간의 풍부한 행정 경험에 전남도의원을 거쳐 민선 8기 군정을 이끌고 있는 구 군수는 3년여 동안 ‘전국 최초’, ‘전국 최대’, ‘역대 최대’, ‘역대 최고’라는 각종 수식어를 만들어 왔다.
전국에서 벤치마킹이 이어지는 ‘만원임대주택’, 군청 행정조직에 전국 최초로 구성한 다문화팀은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지원과 사회통합에 앞장서고 있다. 문화주치의단 운영 사업 역시 전국 최초 타이틀을 갖고 있다.
‘천원 보육 화순형 24시 어린이집’과 국가첨단전략사업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 한국난 산업화 단지 조성 등도 두드러진 성과다.
구 군수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건설, 글로벌 바이오·백신산업 선도, 살맛 나는 부자농촌 건설 등 주요 현안사업을 완성하는 데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며 군민이 행복한 새로운 화순을 완성시키겠다고 전했다.
구 군수의 재선 도전에 맞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군에는 전현직 지방의원 3명이 채비 중이다.

앞선 지방선거 민주당 경선에서 고배를 마신 문행주 전 전남도의원도 그동안 바닥민심을 직접 챙기며 지역 현안 등에 목소리를 내고 있다.

임지락 현 전남도의원은 화순군의원과 화순군 정책보좌관 등 30여년의 생활정치를 통한 지역사회 신뢰를 기반으로 두터운 인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화순군의회 7·8대 의원과 부의장을 역임한 윤영민 전 화순군의원도 풀뿌리 정치인과 지역경제 전문가로서의 이미지를 내세워 내년 지방선거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 민주당 후보에 맞서 조국혁신당에서 과연 누가 후보로 나설지도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