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권역 주택·건물에 태양광, 태양열 설치비 70~80% 지원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1일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 신청을 위해 화순군 동부권역(이서·백아·동복·사평·동면)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사업의 참여 신청 대상자는 동부권역 내 주택 및 건물 소유자로 보조금 교부 신청 시 주소지가 화순군에 있어야 하고, 4월 22일부터 4월 26일까지 해당 면 행정복지센터로 신청을 문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 건물에 재생에너지원(태양광, 태양열 등)을 설치할 수 있도록 설치비 일부를 정부와 지자체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주택용 태양광(3kw) 설치 시 자부담은 20%(120만 원) 내외이며, 연간 약 70만 원(월간 약 5만 5천 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화순군에서는 군 전체 지역을 대상으로 22년부터 공모사업에 참여해 23년도까지 연속으로 2년간 선정되어 사업을 추진해 왔다.
1차 년인 22년도에는 화순읍, 23년도에는 한천면 등 7개 면이 속한 서부권역을 대상으로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사업비 30억 원 규모의 25년도 공모사업으로 동부권역(이서면 등 5개 면)이 대상지이며, 본 사업은 공모 선정(24. 11. 중 발표 예상) 시 25년도에 추진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기료 상승에 대한 부담이 커지는 시기에 비용 절감을 위한 재생에너지 설치에 주민들의 관심도가 그 어느 때보다 높다.”라며 “2025년도 본 사업이 꼭 추진되어 군민들의 가계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공모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