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나주지역위원회와 나주시가 지역 발전과 민생 안정을 위한 당·정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7일 오후 나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신정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나주시 공직자들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신정훈 의원은 “오랜만에 시청 공직자 여러분과 정책 간담회 자리를 함께하게 되어 뜻깊다”며, “이번 협의회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 철학에 맞춰 나주의 현안을 점검하고, 지역 도약과 민생 안정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실질적인 자리”라고 의미를 밝혔다.
특히 그는 “나주시의 시정은 민주당의 이름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그 성과는 곧 민주당에 대한 평가로 이어진다”며, 당·정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당정협의회는 단순한 의례가 아니라 민주당이 지역 책임을 실천하는 핵심 수단”이라며, 정례화를 통해 긴밀한 공조를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국정과제 반영 건의 ▲2026년도 국고지원 확보 ▲2024년도 당정협의회 처리결과 점검 등을 주요 의제로 다뤘다.
신 의원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지방정부의 책임은 더욱 무거워졌다”며 “지방자치가 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점검하고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지역 소멸과 인구 감소 문제를 극복하지 못한다면 그 책임은 민주당에 있다”고 경고하며, 보다 실질적인 대응을 당부했다.
나주 당·정은 앞으로도 당정협의회를 정례화하고, 공동의 책임 아래 시정 운영과 지역 발전을 함께 이끌어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