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26일 취임 후 첫 국회 시정연설을 통해 “국민이 주인인 나라, 모두 함께 잘 사는 나라”를 국가 비전으로 제시하며 본격적인 국정 운영의 청사진을 밝혔다.
이번 시정연설은 여야를 넘어선 민생 회복과 경제 활성화를 촉구하는 메시지가 중심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은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경제는 타이밍이라는 대통령의 말씀이 깊이 와닿았다”며 “지금이야말로 국회가 응답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규칙을 지켜 손해 보지 않는 공정한 사회, 땀 흘린 만큼 정당한 성공이 보장되는 사회를 만드는 것은 여당 국회의원의 사명”이라고 덧붙였다.
신 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공정성장을 이뤄내고, 코스피 5천 시대를 열며, 실용외교로 국익을 지키고, 한반도 평화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우리는 할 수 있다”는 대통령의 확신이 국민의 희망이 되길 바라며, 자신 또한 행안위원장으로서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