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행안위원장 “국힘, 총리 인준을 무책임한 정쟁 도구로 전락시켜”

편집 국아영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행안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국회의원(행정안전위원장)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민의힘의 공세를 강하게 비판했다.

신 의원은 “김민석 후보자는 정무와 행정, 조정과 소통 능력을 두루 갖춘 준비된 총리”라며 “지금은 싸움이 아니라 살림을 맡을 사람, 정쟁이 아닌 민생을 책임질 사람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전했다.

신 의원은 “국민의힘의 비난은 검증을 넘어 인신공격과 막말, 정치적 도발 수준”이라며 “이는 단지 김 후보자에 대한 반대가 아니라, 이재명 정부의 성공 자체를 막겠다는 정치적 선언과 같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총리 인준을 정권 흔들기의 도구로 악용하는 무책임한 행태는 국민 앞에 부끄러워해야 할 일”이라며 “국민의힘은 즉시 인준을 인질 삼아 국정을 흔드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신 의원은 또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현안이 산적한 상황에서 이제는 협치와 민생 회복에 힘을 모아야 한다”며 “이재명 정부가 지난 3년의 국난을 극복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국회도 책임 있게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