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국회의원(전남 나주·화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선거대책본부 부본부장 겸 공동 조직본부장으로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오후 국회 대회의실에서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열고, 신 의원을 조직본부장으로 공식 선임하며 본격적인 총선 체제에 돌입했다. 조직본부는 전국의 당 조직을 총괄하고, 지역 조직과의 유기적 연대를 통해 득표 전략을 총괄하는 핵심 부서로, 향후 선거 승리를 위한 실질적인 중추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신 의원은 출범식에서 “내란세력의 완전한 종식이라는 이번 선거의 중요성에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김병기 공동 본부장님과 함께 현장 중심, 민생 중심의 선거 전략을 통해 투표율을 끌어올리고 민주당의 필승카드를 완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이제부터 진짜 대한민국,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신정훈 의원은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으로서 지방분권, 균형발전, 민생정책 강화에 앞장서 왔다. 이번 인선은 민주당이 중앙과 지방을 연결하는 전략 조직을 강화하고, 현장 밀착형 선거운동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조치로 평가된다.
한편, 신 의원이 위원장으로 활동 중인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지난 4월 28일 전체회의를 통해 ▲산불 피해 주민을 위한 공공형 긴급일자리 사업 예산 200억 원 ▲자영업자·소상공인 지원 및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1조 원을 포함한 총 6,600억 원 규모의 예산을 증액 의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