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 떠난 후에도 멈추지 않은 발걸음, 이승언 전 화순군 새마을회장의 지역 사랑

편집국장 김현수

이승언 전 화순군 새마을회장
이승언 전 화순군 새마을회장
구복규 화순군수와 차담후 기념사진
구복규 화순군수와 차담후 기념사진

이승언 전 화순군 새마을회장이 최근 화순읍 남산공원 꽃길을 걸으며 “화순군민과 함께 차분히, 꾸준히 미래를 향해 나아가겠다”는 마음을 전했다.

이승언 전 회장은 공직에서 퇴직한 후에도 봉사의 길을 멈추지 않았다. 지난 6년 동안 매년 800만 원을 기부해왔고, 고추장 나눔, 폐비닐 수거,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지원 등 다양한 활동에 헌신해왔다.

특히, 화순읍 입구에 새마을 깃발 계양대 설치 일은 지역 공동체의 자긍심을 되새기는 상징적인 성과로 남았다.

그는 “공직을 떠난 뒤에도 지역을 위한 실천은 계속되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승언 전 회장의 조용한 실천은 지역 사회 곳곳에 잔잔한 울림을 주고 있다. “앞으로도 군민과 함께, 끝까지 따뜻한 화순을 만드는 데 마음을 다하겠다”는 그의 다짐은 봄날 꽃길 위에서도 변함이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