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단법인 대한어머니회 화순군지회(지회장 주미경)는 지난 6일(토), 전남 강진군 가우도 일원에서 ‘4월 월례회 및 환경정화활동’의 일환으로 바다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 30명이 참여해 가우도 해변 일대의 해양 폐기물을 수거하며 환경보전에 앞장섰다.

이날 회원들은 단체명을 새긴 노란 머플러와 환경보전 메시지가 담긴 어깨띠를 착용해 환경운동의 의미를 더욱 강조했다. 이를 통해 현장을 찾은 다수의 관광객들에게도 환경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효과적인 홍보 활동을 함께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정화활동을 넘어 회원 간 화합과 힐링의 시간을 함께하는 기회이기도 했다.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가운데 참여자들은 강진의 명소인 백운동 원림과 남미륵사를 차례로 방문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대한어머니회 화순군지회 주미경 지회장은 “환경을 지키는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5월 어버이날을 맞아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이·미용 봉사, 그리고 교육단체로서 출산장 운동 등 다채로운 활동을 계획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한어머니회는 여성의 권익 신장과 건강한 가정·사회 구현을 목표로 다양한 교육·복지 활동을 수행하고 있으며, 화순군지회 역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실천 중심의 활동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