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순군의회(의장 오형열)는 28일,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2일간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지난 17일 개회한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과 조례안 및 일반안 등 총 1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결의안 1건을 채택했다.
회기 마지막 날인 제2차 본회의에서는 화순군의회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7건과 일반안 2건 등 9건의 안건이 원안가결 됐으며, 화순군 작은영화관 운영 관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조례안 2건이 수정가결 됐다.
특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있는 심사를 거쳐 최종 본예산 일반회계 세출예산 ▲화순 낙화놀이 행사 운영 등 2건에 대해 9천만 원을 삭감하여 수정가결됐다.

아울러 강재홍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화순군도 청년정책의 방향을 재설계할 때”라며, “화순군은 청년 창업이 지역 내에서 자생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토대를 만들고, 인구정책의 핵심축으로 청년 창업을 자리매김시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오형열 의장은 폐회사에서 “최근 전국에서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논밭 소각을 지양하고 화기 사용에 각별히 주의하는 등,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더욱 철저히 대비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아울러, “4월 18일부터 10일간 개최되는 화순 봄꽃축제의 성공을 위해 축제 사전 준비와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