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안전 농산물 생산을 위해 농산물우수관리(GAP) 신규 인증 희망 농가 및 갱신 농가 70여 명을 대상으로 옥과면사무소 월파관에서 기본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전했다.
‘농산물우수관리(GAP)’는 농산물의 생산단계부터 판매단계까지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농산물을 공급하기 위한 제도이다.
GAP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2년에 1회, 2시간 기본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하며, 인증기준 및 절차, 실천요령, 위해요소 관리기준, PLS(농약 허용기준 강화 제도) 등 농업인들이 꼭 알아야 할 내용으로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12일과 14일에 이은 3번째 교육이었으며, 미처 참석하지 못한 농가는 오는 ▲4. 2.(수) 죽곡면사무소 ▲4. 7.(월) 군민회관에서 진행되는 교육에 참석하면 된다. 또한 농업교육포털(https://agriedu.net)에서 온라인으로도 교육 이수가 가능하다.
현재, 곡성군 농산물우수관리 인증 농가는 사과 등 17품목 808농가, 714ha이며 인증 수수료, 농산물 안전성 검사비 지원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증 농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안전 농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가 증가하는 가운데, 교육을 통해 농산물 안전성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곡성 농산물의 품질 향상으로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