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청년정치의 횃불, 이명노를 주목한다

편집국장 김현수

▼ 진심으로 응원하고픈 청년 정치인 한 사람에 대하여

민주주의 정치의 심장, 전라도 광주.
그 격동의 도시에서 요즘 특히 주목받는 청년 정치인이 있다. 시민의 칭찬과 격려, 응원을 한몸에 받으며 지역사회 속에 우뚝 선 광주광역시의원 이명노. 그의 이름은 더불어민주당 청년정치의 상징이자, 앞으로의 선거판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인물로 회자되고 있다.

이명노 의원은 지난 대통령 선거 당시, 이재명 후보와 함께 광주·전남 곳곳을 돌며 누구보다 열정적으로 “나를 위해 이재명!”을 외치던 응원단장이었다. 그 시절 그는 전남대학교 총학생회장으로서, 청년의 목소리를 정치로 이끄는 연결고리였다.

이후 지방선거에서는 당내 경선 1위를 차지하고도, 재경선이라는 쉽지 않은 과정을 다시 겪어야 했다. 이는 그가 당시 당내 주류 세력이 아니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그는 포기하지 않았다. 끝내 시의회에 입성하며 민주당 청년정치의 새로운 문을 열었다.

이명노의 승리는 단순한 한 개인의 성취를 넘어, 기득권과 낙엽정치에 대한 시민의 응징이자, 젊고 유능한 일꾼을 등용하려는 시민들의 결연한 의지가 낳은 결과다.
“정치는 시민이 바꾸는 것”이라는 말처럼, 그의 당선은 정치판의 세대교체를 알리는 강력한 신호탄이었다.

광주광역시의원 이명노
광주광역시의원 이명노

시의원이 된 후에도 그는 변하지 않았다. 흔히 권력을 손에 쥐면 생기는 ‘목 기브스’는 그의 사전에 없다. 낮은 자세로 늘 지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의원으로서의 일과와 시민 캠페인, 각종 기고문 작성, 시민운동 참여까지 하루 20시간 가까운 강행군을 3년째 이어오고 있다.
그의 일상은 늘 현장에서 땀을 흘리는 시민과 함께 있다.

얼마 전 담양군수 보궐선거 지원 유세차 이재종 후보를 돕기 위해 갔다가 오랜만에 이명노 의원을 마주쳤다. 자주 만나진 못하지만, 가끔 안부를 나누던 동지였기에 더 반가웠다. 그리고 다시금 확신이 들었다.
이명노는 지역 정치를 바꾸는 진짜 정치인이라는 것을.

팬덤이란 결코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의정활동이라는 씨앗을 심고, 지역민들과의 약속을 지키며, 땀으로 물 주고 성실로 햇살을 비춰야만 얻을 수 있는 값진 수확물이다. 이명노 의원의 오늘은 결코 운이 아니며, 그의 다음 선거 또한 어렵지 않으리라는 믿음은 그가 살아온 발자취에서 비롯된 확신이다.

비록 나는 지금 그가 활동하는 지역구에 살지는 않는다. 나보다 어린 청년일지라도, 나는 팬으로서, 그리고 같은 민주운동가로서 이명노 의원에게 무한한 응원과 지지를 보내고 싶다.

그는, 정치인으로서 그리고 인간으로서도
그 응원을 받을 자격이 충분한 사람이다.
마치 이재명 대표처럼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