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커짐에 따라 소득상실, 중한 질병 등 위기상황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적기에 긴급복지를 지원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은 기존의 사회복지제도로는 대처하기 어려운 일시적인 생계 곤란(사망·실직·질병·이혼·화재·체납 등)의 위기 상황에 직면한 저소득층 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단기간 신속 지원하여 위기 상황 조기 탈출을 돕는 사업이다.
4인 가구 기준 ▲생계비 187만 원 ▲의료비 최대 300만 원 ▲주거비 25만 원 그 외 부가급여로 연료비, 해산·장제비 등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75% 이하 가구로 ▲소득 457만 원 이하(4인 기준) ▲재산 농어촌 1억 3천만 원 이하(금융 재산 600만 원 이하) 다. 타 법률에 따라 긴급복지지원과 동일한 내용의 지원을 받는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위기 상황에 돌입한 이웃을 발견할 시 언제든지 화순군 사회복지과 희망복지팀(379-3941~3943), 거주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허선심 화순군 사회복지과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이나 위기가정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발굴하여 저소득층의 가정 해제를 사전에 방지하는 등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