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퇴진 촉구 집회가 많은 국민들의 참여 속에 진행됐다.
집회는 민주주의 회복과 윤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전국 각지에서 모여 성대하게 열렸다. 특히 나주와 화순을 비롯한 지방에서도 많은 시민들이 참여하여 전국적인 여론을 반영했다.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은 “국민의 명령이다! 윤석열을 파면하라!”는 구호와 함께, 집회 현장의 열기를 전했다.
그는 “광장을 가득 메운 국민의 함성은 빼앗긴 민주주의를 되찾으려는 국민들의 열망”이라며, “법과 정의를 유린한 권력은 반드시 역사 앞에 심판받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집회에서 참가자들은 헌법재판소의 조속한 탄핵 인용 결정을 촉구했다. 이들은 “헌법재판소는 더 이상 머뭇거릴 이유가 없다”라며, “국민의 명령에 따라 결단을 내려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집회 참가자들은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불거진 검찰 권력 집중, 경제 불안정, 언론 탄압 논란 등을 지적하며, 대통령 퇴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시민들은 손팻말과 현수막을 들고 “민주주의 수호”, “헌정 질서 회복” 등의 구호를 외치며 평화적인 시위를 이어갔다.
이번 집회는 최근 정치적 긴장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전국적으로 확대되는 반정부 움직임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이 거세지는 가운데, 향후 정치권과 헌법재판소의 대응이 주목된다.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어떤 결정을 내릴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정치적 향방이 어떻게 전개될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