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란수괴 윤석열 파면하라!” 민주당 나주·화순 당원들 강력 결의

편집국장 김현수

▼ 신정훈 의원, '내란 종식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길, 민주당이 앞장서겠다'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당원 결의대회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당원 결의대회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당원 결의대회 당직 임명장 수여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당원 결의대회 당직 임명장 수여

더불어민주당 나주·화순 지역위원회(위원장 신정훈)는 8일 나주 혁신지구 한국농어촌공사 대강당에서 당원 결의대회를 개최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파면과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강한 의지를 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당원 500여 명이 참석해 결의를 다지며 뜨거운 열기를 뿜어냈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신정훈 위원장을 비롯해 최명수·이재택·임지락·류기준 전남도의원, 윤병태 나주시장,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들,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과 화순군의원들이 함께했다.

또한 김대동 전 나주시장, 문행주 전 전남도의원, 윤영민 전 화순군의회 의장, 홍성식 다시농협 조합장, 안상섭 이양청풍농협 조합장, 안병택 화순산림조합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신정훈 위원장은 기조 연설에서 “국민의 삶을 지키고 국민주권과 민주주의를 수호하며, 위기 극복을 위한 제4기 민주정부를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란 종식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경제성장을 통해 다시 대한민국을 세우고, 내란수괴 윤석열을 즉각 파면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발언중인 모습의 신정훈 의원
발언중인 모습의 신정훈 의원

또한, 신 위원장은 전날(7일)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헌법재판소는 윤석열을 탄핵해야 한다”면서 민주당의 정권 재창출을 위한 당원들의 결집을 촉구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민주당 제4기 당직 인선 발표 및 임명장 수여식도 진행됐다. 노인·여성·청년·대학생·홍보·소통·언론 등 각 부문 위원회별 나주·화순 지역 당직자들이 새롭게 임명되며 조직을 더욱 공고히 했다.

이번 결의대회는 내년 총선을 앞두고 나주·화순 지역 민주당 당원들의 결속을 다지고, 현 정권에 대한 강한 비판과 향후 대응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민주당 나주·화순 지역위원회는 앞으로도 지역 기반을 강화하며 민생경제 회복과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활동을 지속해나갈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