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설립 범도민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허정)는 “정부가 2026년 의대정원 발표시 의대 신설 방침이 반드시 확정되고 발표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허 위원장은 “최근 의료계의 26년 정원 동결 요구에 당정대(국민의힘, 정부, 대통령실)가 모여 의대 정원을 논의했다는 언론보도를 접했다”면서 “정부가 대국민 담화로 의대가 없는 전남지역에 의대 신설을 약속했기 때문에 정부의 26년도 의대정원 발표 시 의대신설 방침도 별도로 논의해 발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해 3월 정부는 대국민 담화를 통해 전라남도 국립의대 신설을 약속했고, 전남도는 ‘대학을 정해달라’는 정부 요청에 따라 국립목포대-국립순천대 ‘대학통합’까지 이끌어냈다.”며, “정부와 의료계는 국민의 입장에서 의료대란 해결을 위한 대타협을 하되, 이에 앞서 의대가 없는 전남에 국립의대 신설을 최우선으로 추진해달라”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