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이 지방정치 혁신을 목표로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다. 이번 출범식은 국회 의원회관에서 개최되었으며, 전국 지방자치단체장과 민주당 지도부, 국회의원, 광역 및 기초의원 등이 참석해 대회의실을 가득 채우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출범식에서는 부여군의 지역화폐, 파주시의 민생회복지원금, 진주시의회와 장흥군의회의 조례 제정 사례가 발표되었다. 이를 통해 민주당 소속 지방정부가 실질적인 정책을 실행하며 지역 발전과 민생 안정에 기여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의 출범은 지방정부의 역할을 더욱 강화하고, 중앙과 지방 간 정책 조율을 통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는 민주당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은 “국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장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정치”라며 “앞으로도 지방정부가 주도적으로 변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윤석열 정부의 예산 지원 축소 방침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지방정부는 지난해 연말연시에 민생회복지원금 약 3,350억 원, 지역화폐 약 2,000억 원을 발행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이는 중앙정부의 정책과 별개로 지방 차원의 대책을 강구하며 지역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 안정에 기여한 사례로 평가된다.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앞으로도 중앙과 지방을 연결하는 정책 허브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맞춤형 정책 발굴과 다양한 의제 개발을 통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내는 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