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협 – 영광군, 고향사랑 상호기부로 지역 발전 협력 강화

편집 국아영

기탁식-화순농협.영광군
기탁식-화순농협.영광군

화순농협(조합장 조준성)과 영광군(군수 장세일)이 지난 10일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로 기탁식을 가졌다. 이번 상호기부는 지역 사회 발전을 목적으로 진행되었으며, 화순농협과 영광군이 양 지자체에 500만 원씩 기부했다.

이날 기탁식에는 화순농협 윤일영 상임이사, 이순금 상무, 김현옥 팀장이 참석하여 양 지자체의 상생발전을 응원했다.

화순농협은 농업인들의 권익 보호와 농산물의 유통을 담당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화순농협은 지역 주민들과의 긴밀한 관계를 바탕으로 농업 지원을 넘어 지역 사회 전반에 걸쳐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있다. 농업 관련 금융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역 특산물의 유통, 지도교육사업 등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화순농협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제도로 지역 농축산물의 소비가 확대되어 농가 소득이 증가하였다”라며, “앞으로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 발전에 기여하고, 화순농협이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농협은 고향사랑기부금 현장 접수처로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많은 협조를 해주어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라며, “고향사랑기부제가 우리 농산물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올해부터 기부 한도가 500만 원에서 2,000만 원으로 상향됐으며, 민간 플랫폼을 활용한 기부도 가능해졌다.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의 답례품이 제공되고 10만 원까지 전액, 10만 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