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 무안 합동분향소 찾아 희생자 넋 기리며 유가족 위로

편집국장 김현수

합동분향소 분향하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행안위원장
합동분향소 분향하는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행안위원장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무안 합동분향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무안 합동분향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무안 합동분향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무안 합동분향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무안 합동분향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무안 합동분향소

지난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이 피해자 지원과 사고 수습을 위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신 위원장은 지역민과 피해자 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하며, 사고 수습 대책위원장으로서의 책임감을 강조했다.

30일 신 위원장은 무안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억장이 무너진다”는 표현으로 사고에 대한 충격과 비통함을 드러냈다. 그는 선량한 지역민들이 또다시 희생된 현실을 언급하며, “무등산과 백아산, 영산강 강가에서 선량하게 살아가던 사람들이 또다시 찢기고 짓밟히는 현실 앞에 한없이 되묻고 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피해자 가족과 지역민들에게 진심 어린 위로의 뜻을 전했다고 덧붙였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무안 합동분향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무안 합동분향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무안 합동분향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무안 합동분향소

이번 사고는 단순한 항공 사고를 넘어 지역민들에게 더욱 큰 슬픔을 안겼다. 신 위원장은 피해자들의 사연을 언급하며, 수능을 축하하며 떠난 아들과 아버지, 갓 결혼한 신혼부부, 정년 퇴임을 기념하던 공직자의 마지막 여행이었다는 점이 더욱 안타깝다고 전했다.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무안 합동분향소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무안 합동분향소

그는 사고 수습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광주·전남 지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재난 재해대책비와 재난특별교부세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피해자 가족과 지역민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책임감을 갖고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고 덧붙였다. 나아가 포항 지진 특별법과 같은 새로운 형태의 사회재난에 대비한 복구 기준 마련과 특별법 제정을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신 위원장은 “깊이 살피고, 반성하고, 성찰하겠다”고 언급하며, 지역민들과 연대해 사고의 아픔을 함께 극복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