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소상공인의 민생 안정을 도모하고 겨울철 재난 예방 활동을 강화하며 지역 상권 활성화와 군민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지난 17일 지역 내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을 직접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방문은 탄핵 정국과 치솟는 물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방문 장소인 ‘찌개 242’는 2024년 11월 1일 자활기업으로 인정받아 창업한 곳으로, 자활기업은 수급자 또는 차상위자가 상호 협력해 창업을 통해 빈곤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현재 화순군에는 5개의 자활기업이 운영 중이다.
구 군수는 “자활기업이 화순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 상황으로 인한 지역 상권의 침체가 지속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18일에는 고인돌전통시장 일대에서 ‘지역 민생안정 민‧관 합동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며 군민의 안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번 캠페인에는 구복규 군수를 비롯해 화순경찰서, 화순소방서, 안전보안관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본격적인 대설‧한파 시기를 앞두고 화재 및 자연재해로부터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국민행동요령과 안전 수칙을 알리는 활동이 이루어졌다.
화순군은 겨울철 재난에 대비해 재난 취약 시설에 대한 선제적 점검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화순소방서와 합동으로 다중이용시설과 아파트 지하 주차장을 사전에 점검하고 있으며, 한파 쉼터와 응급대피소의 철저한 운영 관리로 안전 대책을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겨울철 재난은 작은 부주의에도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많은 관심과 실천이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군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민관 협력을 통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재난 안전망을 구축하여 연말연시 지역 민생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순군은 앞으로도 소상공인 지원과 안전 캠페인을 통해 지역 경제와 군민 생활의 안정에 앞장설 계획이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