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12일 한국생활개선 화순군연합회가 올해 활동을 마무리하는 연말 총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화순에 거주하는 여성들의 권위 향상과 가계 안정에 앞장서 온 한국생활개선 화순군연합회는 회원 46명이 모여 농업기술센터에서 한 해의 활동을 정리하는 연말 총회를 개최했다.
개회식에서는 2024년도 한국생활개선화순군연합회 활동 우수회로 ▲대상 능주면회 ▲최우수상 이양면회 ▲우수상 도곡면회 ▲장려상 한천면회, 동면회, 청풍면회 ▲참여상 동복면회, 백아면회, 사평면회, 춘양면회를 선정하며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
이후에는 회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여성농업인 리더십 교육과 탄소 중립 천연세제 만들기 교육을 진행해 학습단체로서 회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말 총회에서는 2024년 회계, 감사 결과, 활동 보고를 진행했고 2025년 사업계획안이 안건으로 통과되었다. 또한, 16대 임원 선출이 진행되었으며, 차기 임원진은 내년 연시 총회에 정식적인 이취임식을 거쳐 2025년도부터 2년 동안 화순군 생활개선회를 이끌게 된다.
15대 회장을 역임한 김순내 회장은 “회원 여러분과 화순군의 도움으로 회장의 소임을 무사히 수행하고 물러나게 됐다. 다가오는 2025년 새롭게 도전해 더 나은 생활개선회를 만들어 가고 싶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생활개선회 회원들이 바쁜 일상에서도 실적발표회, 한마음대회 등 다양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올해는 생활개선회가 특히 두각을 나타낸 해가 된 것 같다”라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지역사회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