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초겨울 한파가 닥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행정안전위원장과 동료 의원들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관철을 위해 제2차 비상행동에 나섰다.
11월의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신 위원장을 비롯한 민주당 의원들과 시민들은 김건희 여사의 의혹에 대한 특검 도입을 강하게 요구하며 민주주의 회복을 외쳤다.
신정훈 위원장은 “검찰은 공정한 수사를 외치지만, 김건희 여사의 공천 개입 의혹, 명품백 수수 논란,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수 없는 편향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현 정부와 검찰의 행태를 비판했다.
이어 그는 “윤석열 정부는 김건희 여사 방탄을 위해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민주주의를 짓밟고 있다”고 강조하며, 민주당이 끝까지 투쟁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번 비상행동은 윤석열 정권의 검찰 독재와 공정성 훼손을 규탄하며 김건희 특검법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신 위원장은 현장에서 “오만과 독선으로 일관하는 정권을 심판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나아가겠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추운 날씨 속에서도 시민들은 정의를 요구하는 외침을 멈추지 않았다. 한 집회 참가자는 “김건희 여사의 의혹을 조사하지 않는 것은 민주주의와 국민을 배신하는 행위”라며 분노를 표했다.
한편, SNS를 중심으로 김건희 여사의 의혹에 대한 공정한 수사를 요구하는 목소리도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검찰의 수사 기준이 누구에게나 동일해야 한다”며 현 정부의 태도를 비판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건희 여사의 의혹 해소를 위해 특검 도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이를 관철하기 위한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신정훈 위원장은 “국민의 뜻을 받들어 윤석열 정부의 폭정과 검찰 독재를 끝내기 위해 민주당은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서울의 차가운 바람 속에서도 김건희 여사의 특검을 촉구하는 목소리는 더욱 뜨겁게 울려 퍼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