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문화원 노래교실, 가을맞이 야유회 성황리에 개최

보도국장 김재붕

화순군 문화원 노래교실 가을맞이 야유회 단체사진
화순군 문화원 노래교실 가을맞이 야유회 단체사진

화순문화원(원장대행 임영택)의 노래교실(강사 고윤미) 회원 40명이 10월 30일 충남 보령으로 가을 야유회를 떠났다. 회원들은 관광버스를 대절해 여행하며 ‘꿈과 행복을 찾아 고!’를 외쳤다.

화순군 문화원 노래교실 가을맞이 야유회2
화순군 문화원 노래교실 가을맞이 야유회2

출발에 앞서 임영택 원장은 “화순문화원은 생활문화를 중심으로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삶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야유회가 즐겁고 유익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지영희 사무국장은 여행에 앞서 회원들에게 <죽시>를 낭송해 큰 박수를 받았고, 이어 노래 실력을 뽐내며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김금남 회장 또한 인사말을 통해 “문화원의 아낌없는 지원 덕분에 함께 야외로 나설 수 있게 됐다”며, “오늘 하루만큼은 마음껏 즐기자”고 격려했다.

문성자 총무는 하루 일정을 간략히 소개하며, 회원들에게 즐거운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고윤미 강사는 회원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모두의 소개 시간을 가지며,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펼칠 수 있도록 배려해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야유회는 다가오는 ‘고흥 유자축제’에서 전국 노래교실 경연대회에 화순문화원 노래교실팀이 중창단으로 참가해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부르기로 한 연습 시간을 가지며 더욱 뜻깊었다.

화순군 문화원 노래교실 가을맞이 야유회3
화순군 문화원 노래교실 가을맞이 야유회3

여행의 목적지인 보령에 도착한 일행은 시원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리프트 체험과 자전거 페달링을 즐겼다. 점심 식사는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해 더욱 꿀맛이었다.

점심 후에는 안면도 영목항 전망대에 올라 푸른 바다와 산수화 같은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했다. 이어 수산물시장에 들러 다양한 해산물을 구입하며 가을 여행의 즐거움을 더했다. 회원 박근자 씨는 <남강타올>을 운영하며 모든 회원에게 타올을 선물로 증정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하루를 마친 후에도 회원들은 아쉬운 마음에 화순읍내로 이동해 또 한 번의 여흥을 즐겼다. “이왕 집을 나왔으니 밤이 새도록 놀자”는 분위기로, 헤어짐을 아쉬워하는 모습 속에서 가을 야유회의 열정과 에너지가 가득 느껴졌다.

이번 야유회를 통해 회원들은 새로운 추억과 함께 행복한 가을의 한 페이지를 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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