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7일 ‘제21회 화순 전국국악대제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의 예선은 10월 26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진행되었으며, 본선은 ‘2024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와 연계해 세계거석테마파크에서 펼쳐졌다.
화순군과 화순국악진흥회가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전국 국악대제전은 판소리, 기악, 무용, 고법 4개 분야에서 경연이 치러졌으며, 참가자들은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뜨거운 경연을 펼쳤다.
축제장에서 진행된 본선 무대에서는 무용, 남도민요, 태평성대 등의 축하공연을 진행하여 대회장을 찾은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판소리·고법 일반부 종합 대상인 국회의장상은 송오선씨가 수상하였으며, 기악·무용 일반부 종합 대상인 국무총리상은 이영주씨가, 기악·무용 부문 종합최우수상인 문화체육부장관은 권미영씨가 수상했다.
강삼영 문화예술과장은 “전국의 재능 있는 국악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대회를 빛내주어 매우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전통국악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