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지난 25일(금) 청춘신작로 어울림 광장에서 ‘2024 청춘신작로 버스킹 대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계속되는 청춘의 멜로디”라는 주제로 올해 처음 시작한 청춘 신작로 버스킹 행사를 기념하며 내년에도 진행 예정인 버스킹 행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기 위해 진행되었다.
자매 합주팀 ‘달빛패밀리’, 청년밴드 ‘두루아트’, 킵 댄스 스튜디오, 동신대 실용음악과 ‘청춘’ 등 4팀이 무대에 올라 신나는 밴드 음악과 강렬한 힙합댄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유명 아이돌 ‘하이키(H1-KEY)’와 광주 인디밴드 페스트벌에서 여러 차례 공연한 ‘기드온 밴드’, 광주-전남 힙합 경연대회에서 대상을 받은 스트릿댄스 퍼포먼스 팀 ‘솔리즈’, 그리고 2023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참가자 환영 공연을 진행한 ‘라스트릿 크루’가 출연하여 큰 인기를 끌었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올해 청춘신작로 버스킹에 군민들의 많은 관심이 있었다. 버스킹 공연은 단순한 거리공연을 넘어 향청리 지역주민들과 청년들이 문화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되었다”라며, “오늘 행사를 시작으로 내년에도 청춘신작로가 청년의 활력이 넘치는 장소, 전국의 청년이 찾아오는 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청춘신작로 버스킹 공연은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청춘신작로 거리 활성화를 위해 진행되었다. 올해 6월부터 지금까지 총 14회 공연이 열렸으며, 전국의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교 재학생 81팀, 429명이 참여하여 무대를 빛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