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6 영광군수 재보궐선거 승리… 장세일 후보, “군민과 함께 새로운 영광 열겠다”

편집국장 김현수

▼ 이재명 대표 “민생 회복에 정진하겠다”…선거 승리 소감 전하며 당선자와 도전자 모두에게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

▼ 신정훈 의원 “전남에서의 승리, 모두의 헌신 덕분”,민주당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 전하며 감격 표현

영광군수 재보궐선거 응원차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당대표와 행정안전위원장 신정훈의원의 모습
영광군수 재보궐선거 응원차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당대표와 행정안전위원장 신정훈의원의 모습
10.16 영광군수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후보의 당선모습
10.16 영광군수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후보의 당선모습

10월 16일 실시된 전라남도 영광군수 재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의 장세일(60) 후보가 당선됐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선거 직후 자신의 SNS에 당선 소식을 전하며 “민심을 받들어 민생 회복에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장세일 영광군수 당선인을 비롯해 곡성군의 조상래 후보와 서울시교육감의 정근식 당선인께 축하를 드린다”며, 어려운 선거에 도전한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 김경지와 인천 강화군수 후보 한연희에게도 감사와 위로를 전했다.

이 대표는 “당선자들이 정치의 효능감을 높이고 지방자치의 새 지평을 열어주리라 기대한다”며 “민주당은 약속 이행을 철저히 챙겨 정권의 퇴행을 막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전남 영광 현장 최고위원회의 및 영광·곡성 정책 협약식'(장세일 후보,이재명당대표,신정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 재선거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전남 영광 현장 최고위원회의 및 영광·곡성 정책 협약식'(장세일 후보,이재명당대표,신정훈 의원)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의원도 SNS를 통해 “피를 토하는 심정으로 달려온 전남 선거에서 두 곳 모두 승리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직전 전남도당위원장 이었던 그는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으로서 이 어려운 고비를 넘긴 것이 감격스럽다”며, “함께해준 당원들과 지지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6일 오후 11시 기준 개표율 90.67% 상황에서 장세일 후보는 40.92%(11,612표)의 득표율로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석하 진보당 후보는 30.77%(8,732표), 장현 조국혁신당 후보는 26.78%(7,600표)를 기록했으며, 오기원 무소속 후보는 1.52%(432표)에 그쳤다.

장세일 당선인은 당선 직후 영광군 선거사무실에서 아내 정수미 씨와 함께 기쁨을 나눴다. 그는 “부족한 저에게 큰 지지를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일부터 영광 발전을 위해 전력 질주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오늘의 승리는 5만 2천여 영광 군민 모두의 승리”라며, “군민과 함께 영광군의 명예와 자존심을 지키고 발전의 청사진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장 당선인은 “이번 선거를 통해 자신을 돌아볼 기회가 됐다”며, “청렴하고 정직한 자세로 군민을 섬기고 약속한 공약을 빠짐없이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에너지위원회 설립을 우선 추진해 햇빛과 바람을 활용한 기본소득 창출을 도모하고,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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