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화순 명품 복숭아 축제 성황리 개최

- 농가에서 준비한 복숭아 완판, 1억 8천만 원 상당 매출 올려 -

27일 개막식 후 복숭아 품평회장 앞에서 구복규 화순군수 등 내빈들이 복숭아 비빔밥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모습
27일 개막식 후 복숭아 품평회장 앞에서 구복규 화순군수 등 내빈들이 복숭아 비빔밥 만들기 행사에 참여한 모습-화순군

화순군(군수 구복규)이 화순복숭아연합회영농조합법인(대표 박장영) 주관으로 27일부터 28일까지 2일간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제14회 화순 명품 복숭아 축제를 개최했다.

화순 명품 복숭아 축제는 화순군의 대표적인 여름 농산물인 복숭아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이다.

작년에는 수확기에 계속된 집중호우 피해로 인해 행사가 개최되지 못했다.

개막식에는 신정훈 국회의원, 구복규 화순군수, 오형열 화순군의회 의장, 임지락·류기준 전남도의원, 화순군의회 의원, 지역 농협장 등이 참석했고, 연합회에 속한 13개 작목반에서 출품한 복숭아에 대해 복숭아 당도 및 과실 크기 등을 심사하여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13명을 시상했다.

축제 동안 관광객이 참여하는 게임 이벤트, 복숭아 가요제, 작은 음악회, 복숭아 비빔밥 나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행사장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한, 복숭아 품평회장에서는 품평회 출품작을 전시하여 화순 명품 복숭아를 홍보하였고, 복숭아 판매부스는 소비자 인기에 힘입어 농가에서 준비한 복숭아를 전량 완판하였다.

이틀간 행사에서 올린 매출은 총 1억 8천만 원에 달했다.

구현진 농촌활력과장은 “소나기와 폭염 속에도 많은 분의 참여와 열띤 호응으로 이번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군민과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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