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탐방: <고품격 샤인머스켓의 탄생>, 샤인머스켓 재배현장을 찾아

- 농업 혁신의 선봉주자, 건강과 맛을 지키는 농부 -

-정성 가득한 샘실농장 속 샤인머스켓의 품격과 매력-

샘실농장의 김재붕씨와 샤인머스켓
샘실농장의 김재붕씨와 샤인머스켓
샘실농장 샤인머스켓 전경
샘실농장 샤인머스켓 전경

금년으로 7년차를 맞이한 74세의 김재붕씨는 화순군에 위치한 800여평 규모의 하우스에서 샤인머스켓을 재배하고 있다.
샘실농장을 방문하여 하우스 안에 주렁주렁 매달린 탐스러운 포도송이를 보니 식욕이 절로 생긴다.

샤인머스켓은 씨가 없고 식감이 부드러워 껍질째 먹을 수 있는 포도로, 추운 겨울을 견디고 이른 봄 싹을 틔워 마디마다 줄기를 뻗으며 열매를 맺는다.

이 과정을 120일간 이어가며 농부의 정성 어린 손길에 길러진다. 그 결과, 아삭한 식감, 고당도(18브릭스 이상), 은은한 머스켓향의 3박자를 고루 갖춘 ‘고품격 명품 샤인머스켓’이 탄생한다.

샘실농장의 김재붕 씨와 그의 부인, 일명 오뚜기와 똑순이 부부는
첫째도, 둘째도 오직 소비자의 건강을 생각하며 재배 체계 확립과 유통 구조 개선에 힘쓰고 있다.
상호 신뢰를 구축하며 고객과 생산자 간의 이해를 도모하고, 프리미엄급 포도 생산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김재붕 씨는 기후 변화가 심해지는 지구 온난화 시대에 농작물 재배의 어려움을 인식하고, 화순군의 아열대 작물 재배 권장에 따라 정부의 지원을 받아 시설 하우스를 짓고 고소득 작물인 샤인머스켓을 재배하게 되었다.
그는 “돈벌이 농사라면 단연코 샤인머스켓이라 확신하고 재배를 시작했다”며, “농사는 하늘이 짓는 것이기에 ‘알아서 되겠지’ 하고 대충 해서는 절대로 안 된다.
메뉴얼에 따라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며, 농작물은 주인의 발자국 소리를 듣고 온정 담은 손길에 따라 자란다”고 강조한다.
김 씨는 묘목을 세심히 관찰하고 다듬으며, 필요한 영양분을 공급하는 주인의 정성이 성공적인 영농을 가능케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김재붕 대표는 농장을 경영하면서 화순군 샤인머스켓 연구회 부회장, 화순군 신활력 사업단 액션그룹 ‘소쿠리’ 공동체, 농심팜 영농조합법인 대표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는 “농작물은 주인으로 인해 행복을 얻고, 주인으로부터 치유를 받는다. ‘되로 주고 말로 받는 농사의 법칙’에 따라 풍성한 결실을 이루어 부농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샘실농장에서 김재붕 씨의 열정과 정성으로 길러진 샤인머스켓은 그야말로 명품 포도로 손꼽히며, 소비자들의 건강을 지키는 동시에 고소득 작물로서의 잠재력을 증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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