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파랑봉사회, 따뜻한 나눔으로 어르신들께 건강과 감사 전해

편집 국아영

파랑봉사회 노인공경 파스나눔 동면 기념촬영
파랑봉사회 노인공경 파스나눔 동면 기념촬영

화순의 지역 봉사단체인 파랑봉사회(대표 김현수)가 따뜻한 나눔을 통해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 공경의 가치를 실천하며 훈훈한 감동을 전하고 있다.

이번 나눔은 전남대학교병원 인근 ‘희망약국’ 송지만 대표가 화순군에 파스를 기부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시작됐다. 해당 사연을 들은 김현수 대표는 총무이사 양한승, 이사 이준배, 부장 최명옥 등과 함께 논의한 끝에, 같은 지역에서 봉사를 실천하는 입장에서 송 대표에게 직접 존경의 뜻을 전하고자 방문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는 “좋은 뜻으로 봉사하는 마음은 하나”라며 흔쾌히 고급 파스를 시중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에 공급해주겠다고 약속했고, 이에 감동한 파랑봉사회 이준배 이사는 “파스 구입에 보태 달라”며 기꺼이 후원금까지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보탰다. 회원들도 정성을 모아, 최종적으로 총 70만 원 상당의 파스를 준비하게 되었다.

이 파스는 동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동면 경로당에 전달되었으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는 마음과 함께 따뜻한 정이 전해졌다.

(윗사진 왼쪽부터) 동면 면장 문병기, 파랑봉사회 이사 이준배 (아래사진 왼쪽부터)파랑봉사회 부장 최명옥, 총무이사 양한승, 대표 김현수
(윗사진 왼쪽부터) 동면 면장 문병기, 파랑봉사회 이사 이준배 (아래사진 왼쪽부터)파랑봉사회 부장 최명옥, 총무이사 양한승, 대표 김현수

문병기 동면 면장은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파랑봉사회의 진심 어린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큰 힘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현수 파랑봉사회 대표는 “이번 나눔은 단순한 물품 전달이 아니라, 어르신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노인 공경이라는 우리의 기본 가치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파랑봉사회는 화순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민간 봉사단체로, 노인 공경, 환경정화, 재능 기부, 사랑 나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한 봉사를 펼치고 있다.

파랑봉사회는 앞으로도 따듯한 지역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