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훈 의원, 숨가쁜 주말 민심 행보…“지역의 기대 반드시 실현하겠다”

편집국장 김현수

신정훈의원 일정중 관련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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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나주·화순,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이 20~21일 주말 동안 나주·화순 일대를 누비며 지역민과 활발한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토요일인 20일, 신 의원은 산포농협 조합원 대회를 시작으로 세지면민의 날과 왕곡면민의 날 행사에 참석했고, 화순으로 이동해 이장단협의회 한마당 행사에도 얼굴을 비췄다. 이어 모교인 광주인성고의 동문의 날 행사에도 함께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신 의원은 “이동에만 2시간이 소요되고 각 현장에서 보내는 시간은 15분 남짓”이라며, 짧은 시간이지만 주민들과의 만남 하나하나를 소중히 여긴다고 밝혔다. 특히 화순 이장단 행사에서 표창을 기대했던 김혜중 씨에 대해 “미안함과 고마움을 함께 느꼈다”며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오후에는 밀려 있던 민원 상담을 마친 후, 화순 남산공원에서 열린 봄꽃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국회의 탄핵에 응원을 보내준 군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영암에서 열린 이재명 지지 모임에도 참석해 “탄핵과 파면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고 전했다.

21일 일요일에는 영산포성당의 부활절 미사에 참석해 신앙과 감사의 시간을 가졌고, 이어 나주와 화순에서 각각 열린 기독교 연합예배에 연이어 참석해 지역 종교계와도 교류를 이어갔다.

신 의원은 이날 화순 꽃강길 일원의 봄꽃축제를 직접 둘러보며 “야생화 전시관과 천변의 꽃길은 전국 어디와 견주어도 화순이 최고”라고 치켜세우며, 축제를 위해 애쓴 공무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현장에서 진행된 ‘다육이 뽑기’ 이벤트에도 참여해 선인장 등 4개의 화분을 구입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저녁에는 나주 민주당 여성위원회와의 회의를 시작으로, 나주·화순 지역 시·도의원들과 함께 대선 경선 대비 회의를 열고 철저한 준비와 승리를 다짐했다. 신 의원은 “늦은 봄을 맞이한 풀꽃처럼, 민심도 변화의 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 있다”며 “모든 기대와 희망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